시민폐하, 신.개백. 급히 폐하를 알현하옵니다.
부여군수 박종현이 폐하 뵙기를 청하옵니다.
부여군수 박종현, 보령시황제를 뵙사옵니다.
수개월전 대천시황제를 멸하시고 보령의 시황
제로 등극하셨다는 소식은 들었사온데 이제서
야 소인, 폐하를 뵙사옵니다.
보령시황제 등극을 진심으로 감축드리옵니다.
보령시는 1995년 통합된 후로 줄곧 대천시황
제께서 다스리던 곳으로, 보령족은 대천족의
기세에 눌려 항상 갈등이 많았던 고장이였사옵
니다. 그러한데 대천시황제를 멸하시고 이렇게
통일하였사오니, 앞으로 보령시는 황제국으로
써 충청도와 남한 전체에 폐하의 치세를 펼치
게 될것이옵니다.
폐하, 우리 부여는 폐하의 통일대업에 함께 하
기로 하였사옵니다. 삼한시대 백제의 백성과
선대왕의 얼을 이어받은 폐하의 군사와 함께하
는 것은 당연하옵니다. 우리 부여는 백제인의
후예로서 역사속으로 사라진 백제를 다시 일으
켜 세워줄 구세주를 오랫동안 기다려 왔사옵니
다. 신라의 통일은 비열했으며, 고려의 통일은
나약했으며, 조선의 통일은 이민자에 의한 반
란이였사옵니다. 우리는 백제의 후예로서 절대
그 통일을 인정할 수 없사옵니다.
폐하,우리 부여군의 구세주가 되어 주시옵소서
폐하의 보령황군이야말로 진정한 백제인의 군
대이며,그 통일은 백제의 통일이 될것이옵니다
시민폐하께서 우리 부여군을 받아 주신다면,
부여의 백성 6만 모두는 기꺼이 보령황군이 되
겠사옵니다. 충청도를 일통하고 남한을 통일하
고 같은 민족인 북한을 통일하여 진정한 대한
민국의 황제가 될 수 있도록 부여군이 도울것
이옵니다.
♤보령시민폐하, 만세~~만세~~만만세~~!!!
황제폐하, 아뢰옵기 황공하오나 공주시는 투항
하지 않겠다고 하옵니다. 공주시장 최영철을
만나 폐하의 대의를 전했으나, 최영철은 폐하
를 믿지 못하겠다고 하옵니다. 아무리 대의가
좋더라도 절대 경상도는 이기지 못하고 황군은
궤멸될거라고 하옵니다. 그들은 경상도를 두려
워 하고 있사옵니다. 경상도를 화나게 한다면
남한 전체를 전복시킬 수 있다고 하옵니다.
그들은 그만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하옵니다.
폐하, 통촉해 주시옵소서.
황제폐하, 당장 명을 내려 주시옵소서.
신.개백. 내일 당장 공주시를 쓸어버리겠사옵
니다. 문하시중은 이런 사태를 대비해 플랜B를
마련해 두셨사옵니다.
공주시는 진정한 백제의 후예가 아니옵니다.
지들이 백제인의 후예들이라면 이래서는 안되
는 것이옵니다.
공주시는 반드시 후회할 것이옵니다.
신.개백. 이만 출정준비차 나가 보겠사옵니다.
부여군민, 만세~~만세~~만만세~~!!!
공주시민, 만세~~만세~~만만세~~!!!
보령시민, 만세~~만세~~만만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