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산에 사는 주민 입니다.
금일 새벽 1시 20분경 동대동 다이소 앞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 탑승후 왕대산으로 가주세요 라고 했습니다.
기사님이 다시 물어 보더군요.
"어디라고요?"
왕대산이라고 다시 대답 했습니다.
"해안도로 타고 가면 되나요?"
라고 물어 봐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택시는 출발했고, 신호 대기후 직진으로 가더군요.
보통은 좌회전 기다려서 큰길로 가는데 직진으로도 갈수 있어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저는 국민주택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할줄 알았습니다.
다른 택시 기사분들도 그렇게 많이 가셔서요.
근데 이분은 다리를 건너 가는 겁니다.
제가 왜 이쪽으로 가는거냐고, 왕대산 어딘지 모르시냐고 물어 봤더니
욕장가는 해안도로로 가는거 아니냐구 되묻더군요.
저는 맞다고 근데 왜 다리를 건너가냐고 그랬더니 이쪽이 더 빠르답니다.
그러면서 공공도서관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더군요.
그때부터 기사님과 말다툼이 시작 됐습니다.
"왜 다리 하나를 더 건너서 돌아 가시는건가요?이길이 더 빠를수가 있는건가요?"
라고 했더니
"12시가 넘어서 이쪽 신호가 다 죽어서 빠르다"라는 겁니다.
제가
"그럼 다리를 건너지 말고 국민주택 앞으로 가는게 더 빠르지 않나요?
이쪽으로 가면 요금이 더 나오는거 아닌가요? 왜 돌아서 가는건가요?" 라고 했더니
이쪽으로 가는게 더 빠르다는 겁니다.
아 내가 취한줄 알고 이러는거구나 싶었습니다.
국민주택 앞쪽 길로 가도 신호가 다 죽어 있으니까요.
"기사님 저 안취했어요. 아까 거기서 타서 목적지 까지 7천원 나와요.
만약 요금 더 나오면 시청 계시판에 올리겠습니다."
라고 얘기 하니까 그때부터 아무 말이 없더군요.
요금은 제 목적지 보다 약 300 미터 정도 전에 내렸는데 평소 요금보다 약 천원정도 더 나왔습니다.
술에 취한걸 악이용 하여 돌아가기, 서행하기등 택시요금 부당 취득하는 이런분들은,
택시 운행 정지나, 면허 취소등 합당한 처벌이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담당 부서에서 꼭 합당한 처벌을 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증거자료로 택시 영수증 첨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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