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인터넷방송

제목: 함께 모여 따뜻하게
어르신 동거동락 생활방

(스탠딩) 안녕하십니까? 스마트보령뉴스 김효정입니다.
고향에서 홀로 계실 부모님들을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시죠.
하지만 이 영상을 보신다면 흐뭇한 미소부터 나실 텐데요.
지금 바로 그 현장 속으로 가보실까요?
자막 : 아나운서 김효정

(경로당 들어가면서) 어머님 안녕하세요?
(하는 것 지켜보고) 지금 뭐하고 계신 거예요?

sov-할머니)
맛있는 거 해서 많이 먹고 어른들 대접도 하려고 많이 차렸어요.
sov-아나운서)
지금 어떤 음식을 하고 계신거예요?
sov-할머니)
고기도 삶고 숙주나물도 있고 골고루 다 차리고요 잘 차렸어요.
많이 잡수고 가세요.

따뜻한 어르신들이 모여 있는 곳! 이곳이 바로 어르신 동거동락 생활방인데요. 보령시가 홀로 사는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복지 프로그램입니다.
자막 : 어르신 동거동락 생활방
홀로 사는 노인들의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복지 프로그램

Int>
혼자 있으면 외롭잖아요. 혼자 먹으면 밥맛도 없어 이렇게 모여서 먹으니까 좋고 웃고 얘기도 하고 윷놀이도 해요.

이곳에서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공동생활을 위해 생필품을 갖추고 숙식을 함께하는 등 공동생활을 해오고 있는데요. 이렇게 한데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겁게 수다도 떨고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네요.

Int> 안점숙 / 보령시 주교면 주교1리 이장
혼자 계실 때는 입맛이 없어서 안 잡수신다. 이렇게 때를 거르는데 여기는 때를 거르지 않고 여럿이 모여서 잡수니까 맛없는 것도 맛있게 잡수시고 그래서 얼굴도 더 좋아지시고 그렇더라고요.

오늘은 동거동락방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했는데요.
마을 이장과 부녀회원, 그리고 면사무소 직원들이 어르신들 생활을 지원하며 독거 어르신들의 주거, 영양, 위생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막: 어르신들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중인 보령시

(스탠딩) 부모님들 생각나시죠. 그럼 전화기 들고 통화 한번 해보시는 것 어떨까요? 아니면 이번 주말에 찾아뵙는 건 어떨까요? 함께 모여 행복한 곳. 보령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스마트 보령뉴스 김효정이었습니다.
자막: 지금 바로 부모님께 연락 한 통 드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