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 대천역에 내렸을 때 맞았던 향긋한 자연의 냄새를 따라 6박 7일의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에 많은 숙소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바닷가 전망의 방을 운 좋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하늘과 바다를 볼 수 있는 로망이 펼쳐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서울의 내 방은 벽뷰여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하늘의 햇살과 바다를 보는 로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하늘과 바다를 보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에서 마치지 못한 과제와 일과들을 해결하고 여행에 나섰습니다.
버스 노선이 너무나 헛갈려서 차만 다니는 도로에서 하염없이 기다려서 무궁화수목원, 성주산자연휴양림, 석탄박물관, 성수사지, 보령문화의전당 등으로 여행을 다녔습니다. 보령에서만 나는 저는 알지 못하는 향기를 따라 걸으며, 저만의 여행에 빠져들었습니다. 보령에서만 나는 향긋한 냄새가 있는데 저는 이 향기는 여행을 할 때마다 저를 따라 다녔습니다.
무궁화수목원에서는 하늘다리를 걸으며 성주산 산새를 구경하는 것이 정말 즐거워서 많은 동영상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성주에서 성주산 자연휴양림 산책을 마치고 걸어서 석탄박물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석탄박물관은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고 그것은 보령문화의전당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석탄박물관은 놀이공원의 어드벤쳐에서 놀고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성주산자연휴양림에서는 안전하게 등산을 할 수 있는 것도 매우 좋았습니다. 보령문화의전당은 보령재래시장과도 가까워서 맛있는 먹거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보령의 향기를 간직하고, 다시 와서 여행을 하고 싶은 마음을 간직하고 이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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