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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보령 한달살기 후기] 행복했어요! 또 갈게요! 글의 상세내용 :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질문 [보령 한달살기 후기] 행복했어요! 또 갈게요!
작성자 이** 등록일 2024-11-04 조회 81
첨부 jpg파일 첨부 대천해수욕장 아침.jpg(1.93MB) 미리보기
jpg파일 첨부 대하구이.jpg(1.10MB) 미리보기
jpg파일 첨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jpg(1.73MB) 미리보기
가을 보령 한달살기 후기.
행복했어요.

도시 전체가 맛집이었어요. 식도락 여행으로 보령 강력 추천!
가을 제철 대하구이와 바지락 칼국수와 수제비, 키조개 가리비 조개구이, 거기에 활전복과 우삼겹을 곁들인 해물삼합까지.
보령을 여행하는 동안 실패한 집이 한 군데도 없었어요. 맛집 성공률 100! 게다가 매장이 매우 깔끔합니다.
미처 못먹고 두고 온 사골수제비와 라조면, 주꾸미볶음 등이 아른거려 조만간 다시 방문하려고 합니다.


제가 머무는 동안 다양한 보령의 가을 축제가 열렸어요.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보령 김 축제, 성주산 단풍축제 등이 열려 축제에 참가하였어요.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규모는 크진 않지만, 체험 프로그램이 아주 야무지게 구성되어 있어 기대이상으로 재밌었었어요. 특히 어린이들ㅎ 너무 신나보여 덩달아 신났던 기억이 있어요.

보령 김축제는 다양한 보령 대천의 김을 브랜드별로 모두 다 맛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제가 지역 대표 특산물 축제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같은 김이라도 브랜드별로 맛이 미묘하게 다 다르잖아요. 그 안에서 최애를 찾아 충성! 해야 하는데, 이런 지역 축제 아니면 한자리에서 이렇게 다양하게 시식하고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요. 그래서 너무 귀하다는!
이번 보령 김 축제에서 최애 김 찾기! 결과는! 최애는 바뀌지 않았다! 충성! (원래 대천의 김 중 하나가 최애입니다ㅎ)

여름이 가을에 자리를 내어주지 않은 날들이 길어지면서, 보령 가을 명소이자 축제인 성주산 단풍축제와 축제 일주일전 미리 찾은 청라은행마을은 아직 초록색이었어요. 지금쯤 가을로 물들었겠죠? 노란 청라은행마을과 울긋불긋한 성주산은 더 아름다웠겠지만! 변화를 이제 막 시작하려는 모습도 좋았어요. 그리고 이 두 곳에서는 미리 서칭한 맛집이 아닌 우연히 엄청난 맛집을 만나서 더 행복했다는!

보령 한달살기 하는 동안, 날이 흐려 노을을 거의 볼 수 없었다는 점이 살짝 섭섭했었는데, 보령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찍은 사진들과 들고 다니던 노트의 기록들을 보며 여행기를 쓰는 지금,
예상과 다른 여행이라 오히려 좋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녁이 아닌 아침에 마주한 대천해수욕장은 너무 아름다웠고(아침이 진짜였어!), 뿌옇게 흐려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모호한 대천해수욕장은 마치 우주 같았어요. 꿈 속 같기도 했구요. 비 오는 날, 호텔 창 밖으로 바라본 저멀리의 대천해수욕장은 형광빛이 도는 듯 온통 푸른 빛이었어요.(소리 질렀음)
비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대천에서 일기예보와 창밖을 바라보다, 비가 그친 틈을 타! 잠깐 잠깐! 나들이를 하던 그 순간도 잊지 못해요. 잠깐이 주는 달콤함과 재미가 있었어요. 날씨가 내내 좋았다면 몰랐을 순간들이라 오히려 좋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감사해요.

행복했습니다. 또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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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연락처 :
041-930-6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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